밑창에 폐타이어 패턴을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뭔가 저 거친 듯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게 묘하게 클래식하고 차분한 수제화랑 잘 어울린다는 것이었다. 실제로도 신어봤을 때 타이어로 인해 무겁거나 냄새날 거라는 걱정도 하나도 없었다. 잘 만든 수제화인데 폐타이어를 영리하게 잘 활용하여 기능과 디자인에 플러스 시킨 느낌이라 오히려 굉장히 힙했다. 패키지도 굉장히 멋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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